프릳츠 도화점

아침에 일어나서는 빵이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밥은 무겁고, 음료는 가벼우니까.

마침 근처에 유명한 이 집이 있었다.
주택을 개조한듯한 이 카페는 특유의 느낌이 가득했다. 복고적인 외관이 트렌디함을 만드는 그런 느낌이랄까.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부스스하게 전화를 받았고, 나는 약간의 안부를 물은 후에 저녁 약속을 잡았다.

햇살이 창으로 들어왔다. 그 햇살 속 분위기가 정말 아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