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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고, 흥미롭고,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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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다시 꼬막이 떠오르는 계절이 되었다.

부족한 점심시간에 늘 허겁지겁 먹긴 하지만,
맛은 확실하다.

가게를 나서자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

내가 이 계절을 기다린 것처럼 그들도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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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무섭게 쏟아졌다.
내가 지하철 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어깨는 반쯤 젖어 있었다.

아침의 몽롱함과 열차 속 어수선함이 혼재된 그곳에서 문득 이 영화를 떠올렸다.

"너는 참 냉정한 거 같아."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는 누군가가 그렇게 얘기했다. 아마 또 누군가를 비난하며 차갑게 얘기했을 때 였을 것이다.

그런가...하고 말 끝을 흐렸다.
진정 냉정할 수 있었다면 비난도 안 하지 않았을까.

"너도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어"
나를 잘 아는 친구가 그렇게 얘기했다. 나도 알고 있었지만 돌아갈 수는 없는 길이었다.

과거 내가 냉정과 열정 그 어디 사이 마음을 둬야 할지 고민했었다면, 지금은 내 기대와 희망과는 다르게 점점 마음이 무너지고 있다.

염세와 의심이 현재의 나를 좀 먹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타인의 관심과 위로 속에서 또다시 안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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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은데, 햇볕은 따가웠다.
가을의 초입인가 했더니, 여름의 막바지였나보다.
늘 그랬듯 시험을 치고나자 마음 한 구석이 찝찝했다. 밥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학가이긴 하지만, 왠지 황량한 이 곳을 걷고있노라니, 트렌드가 어떻게 진부함이 되는지 알 것도 같았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같은 컨셉, 같은 인테리어, 같은 가게.

발음도 힘든 한 가게에 들어갔다. 그치만 낯섬은 없었다. 처음왔지만,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익숙하게 연어샐러드와 가츠동을 시키고 평소와 비슷하게 재잘거리다 자리를 일어섰다.

강렬한 햇살 탓에 역에 가는 길이 다소 멀다고 느껴졌다.
이제 집에 갈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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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말을 할까 하니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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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이 초콜릿만큼이나 달콤한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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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주문대에 설 때면, 신 메뉴와 기존의 메뉴 사이에 고민을 시작한다.
이것은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보다는 실패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인내에 관한 문제이다.

나는 얼핏 참을성 없는 듯 하지만,
인생을 돌이켜보면 훌륭히 인내해왔으므로, 신 메뉴를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호기롭게 새로운 메뉴를 시켜본다.
그리고 마셔본다.
특별함은 없지만 끝까지 마셔본다.

그렇게 점심 시간은 특별할 뻔 했으나, 평소와 다름이 없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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