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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상이 되지 않은 장소야 말로 가장 멋진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반대로 말하면, 일상이 되어버린 장소는 쉽게 빛을 잃고 만다. 


더베이101 역시 그러한 장소이다. 

기차를 타고 내려와, 해운대에 숙소를 정하고, 동백섬을 향하다가 더베이101을 발견하면 그 풍경에 놀라게 된다. 

더베이101에서 높은 빌딩이 만드는 야경을 보았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곳이 일상이 된다면 더 이상 새로운 자극은 없을 것이다. 


더베이101에 위치한 대도식당은 회식이 있어야 찾게 되는 곳이다. 

회식은 인사이동과 관련되어 하는 일이 많으므로,

대도식당에 온다는 것은 즉,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뜻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나는 것도, 떠나보내는 일도, 떠나는 것도 무엇하나 익숙치 않다.

일상이 되어 버린 이 반복이 언젠가 일상으로 느껴질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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